안녕하세요. 데이빗입니다.
새해부터 음식점 배달료가 인상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외식이 잦아들고 음식 배달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달을 하지 않았던 음식점들도 손님이 줄어드니 배달을 하게 되었고 집에서 왠만한 음식점들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해가 되어 배달료가 인상되었습니다. 인상된 이유는 1월 1일부터 고용보험이 배달라이더들에게도 의무적으로 가입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배달플랫폼 업체에서는 라이더들의 고용보험료만큼 나가는 금액을 배달료에 적용시키다 보니 인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1.소비자 입장
안타깝지만 새해부터 배달료가 인상되어 소비자들에겐 더욱 부담이 되는데요. 지금도 배달료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고 더 오르게 되면 1인분 주문시에 음식 가격에 절반정도는 추가로 배달료 나갈수도 있게 됩니다.
배달앱을 사용하며 음식을 주문할때 배달료가 비싸면 주문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아보게 됩니다. 저의 집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상권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배달료가 더 비쌉니다. 기본적으로 평균 4000-6000원 배달료가 나오다보니 자주 배달시켜먹기엔 부담스러워 가끔 포장을 해오거나 외식을 하기도 합니다.
저부터 저렴한 배달료가 나오는 가게를 찾거나 주문을 포기하게 되는데 얼마가 나오던 주문하시는분은 얼마나 계실까요? 배달료가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얼마나 계실까요?
2-3인분 주문해서 같이 먹는다면 그나마 배달료에 대해 큰 걱정은 안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1인가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1-2인분 주문하는데 택배비보다 더 나온다면 망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점 사장님들께서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분들 많으실텐데 걱정이 더 많아 지실것 같습니다. 배달료를 저렴하게 하기 위해 배달료를 가게에서 부담을 하게되면 그 금액은 음식값에 포함이 되고 음식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배달료 인상은 소비자나 음식점에게 부담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2.배달라이더입장
라이더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배달을 하며 위험하게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데 배달료에서 본인에게 오는 금액은 얼마나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인상이 되는것은 수익과 연관 될 수 있습니다.
라이더들도 날씨로 인한 추가 수당을 받고 열심히 배달을 하게 된다면 고액을 받을 수 있게 될겁니다. 라이더들의 배달 파업도 있었고 배달 플랫폼업체 지속적으로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7년째 배달료가 동결이었던 상황을 본다면 라이더의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국민으로써는 세금도 오르고 물가는 계속 상승되니 모든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배달료에 대한 산정 기준을 다시 검토하고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저도 배달보다는 포장이나 외식을 선호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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